꿈꾸는 수레바퀴

에구 둘이 오늘 캐미 쩔었네~~ㅎㅎㅎ

괜히 윤졔 초딩스럽게 멘붕시키고 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니 좋니?? 강훈쌤!!!

그렇게 말해놓고 나서 맘이 편치 않은 ㅜㅜㅜ;;

아놔 오늘 그간 그리도 기다렸던 럽라인 ㅋㅋㅋㅋ

제대로 발동 걸기 시작했네~~ㅎㅎㅎ

귀여운 것들 ㅋㅋㅋㅋ



아놔~~~~

예고보니 맘이 더 복잡복잡 ㅜㅜㅜ;;;

아 이게 뭐냐고??

아무래도 19-20회를 짬뽕으로 뒤섞어 예고 나온거 같은데...

일단 김상철교수는 윤졔에게 과거 강훈쌤 아버지 의료사고로

죽게한 거... 그간의 둘의 관계를 말하고 잠적하는 거 같고..

강훈쌤은 유진한테 딸이 있어서가 아니라 유진한테 애초에 관심이 없어서 놀라지 않았다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털어 놓고 관계정리!

앞에 말만 듣고 "딸이 있는거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요 말만 듣고 윤졔 오해하고 운 거 같음..

그래서 강훈쌤 연구를 도와주다가 아파서 병원을 안나온

윤졔를 자취방으로 찾아갔지만 없었고

뒤 늦게 윤졔가 마음정리를 하고

고향으로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된 강훈쌤이 찾아 나선 게 아닐까?

여기까지가 첫번째 가정이고,,

두번째 가정은 

결혼식은 이미 스포에 나왔던 거처럼 하영봉구 결혼식은 이미 찍었다고 했는데..

그거는 마지막회에 나오는 거 같고

어쩌면 강훈의 결혼식일 수도...

결혼식에 선 강훈쌤의 표정이

참 많이도 돌아서 왔구나하는 표정 같기도 하고..

윤졔가 어딘지 떠나는건지 다시 돌아오는 건지도 모를 마지막 장면이

윤졔가 강훈과 결혼하고 병원을 휴직했다가

1년 후..하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 거 아닐까라는..

윤졔 표정이 슬픈 표정이라기 보다는

뭔가 오랜만에 어딜 갔다가 다시 제 자리로 왔구나

라는 안도의 표정인 거 같고..

머리스탈의 변화가 뭔가 정리하려 떠나는 사람 보다는

과거의 천방지축인 전공의 3년차 보다는

어느정도 안정된 모습이여서...

그건 결혼한 여자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네~ㅎ

제발 후자이기를 바라며...

아놔~~~

예고 나오고

이렇게 맘이 복잡해지기는 첨인데..

어서 월요일이 오라구!!!

하필 이런 예고로 낚시질 한 제작진..

미워할끄야~~~~



이선생! 수술하다가 혹시 내가 잘못되더라도

이선생 탓 아니야

자책마 ㅜㅜㅜㅜㅜㅜㅜ

갈만해서 가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또 눈물크리 ㅠㅠㅠㅠㅠㅠㅠ

혹여 수술이 잘못되서 자신이 죽게되면

그 죄책감에 자신과 같은 고통의 세월을 보낼까봐

미리 너의 탓이 아니라고 말하는 김상철 교수님 ㅜㅜㅜㅜ

이 장면 보면서

굿윌헛팅의 그 대사가 떠오른다...

"It's not your fault"

"너의 잘못이 아니야."

수술 전

김상철교수의

헤어 쉐이빙을 손수하는 강훈쌤...

그저 자신의 의술을 뽑내기 위함도 아니고

환자도 스승도 아닌

한 인간으로서...

강훈이

사람을..김상철 교수를 헤아리게 된..

변화의 계기가 된 명장면!

 

수술 후 갑작스런 사망사고로 인해 수술공포증이라는 트라우마를 겼었던 서준석

예전 조교수로 임용된 후 강훈을 보조역할을 하게 해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 했던 그였다..

근데 자신이 스스로 수술 어시를 강훈옆에 하려한다.

과거에 동기를 몰아붙엿던 자신의 부덕함을 사죄하기 위함?일 수도 있을 것이고..

자신의 현재 처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집도가 아닌 어시스트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각성일 것이다.

그 옆에는 동기이지만 자신이 가장 뛰어 넘고 싶은 이강훈이 있고

그리고 가장 존경했던 스승이 환자로 누워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그 자리부터 다시 일어나려는 의지이자 자신과의 싸움일 것이다..

서준석한테는...



왜 그러셨냐구요? 왜 저의 실수를 대신 뒤집어쓰셨습니까?

왜 그러셨습니까? 왜 교수님이 실수했다고 공표를 하셨습니까?

왜요???? 왜 그러셨습니까?

너한텐 너한텐 흠이 없어야 하니깐

넌 이강훈이는 흠이 없어야 하니까

나처럼 그런 죄를 안고 살아선 안되니까

넌.. 넌.. 넌..!

넌!! 내 과거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욕망을 향해 미련스럽게 달려왔던 김상철

절대로 그따위 죄의식에 고꾸라져선 안되는

아무 흠이 없는 김상철이어야 하니까

진심 이 장면 맘이 짠했음 ㅠㅠㅠㅠㅠㅠㅠ

20여년의 자신의 모습과 너무도 닮아 있는 강훈의 모습을 통해

자신과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을 두려워 하는 김상철 교수님...

강훈의 실수가.. 흠이... 곧 자신고

과거의 김상철이 곧 현재의 강훈이기에

모든 것을 뒤집어 쓰면서까지

두번의 실수를 안하려고 온 힘을 다해 몸부림 치는 그의 모습이

너무 절절했고 안타까웠다...

그런 그의 진심을 안 강훈...

그리고 어느새

인간 김상철...스승 김상철의 모습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실력만 갖춘 신경외과 이강훈의 모습이아니라

인간의 뇌..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그런 강훈의 모습이 어느새 되어있었다...



이 장면 눈물크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명 뇌신경센터 센터장 임명을 보류한다고 했는데..

환청....환시까지 증상이 생기신건가요???

사람도 없는 강의실에서 센터장 취임식을 혼자하고 계신 상철교수님...

반면...

울 강훈쌤

많은 청중들 앞에서 멋진 강연을 하고

대비되는 저 두 사람의 강연 모습을 보면서

왜이리 맘이 애잔하던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상철교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대접협골수막종...

이 증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김!상!철!

.

.

.

.

.

예 가보기는 하겠습니다만..

이 세상에 교수님을 수술할 사람은 저뿐일겁니다 ㅜㅜㅜㅜ

진영님...균신

둘 연기 완전 甲

소름돋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몰입감 장난 아니였음 ㅎㄷㄷㄷㄷㄷㄷㄷㄷ



어린애들의 눈은 못 속이는 법!

뭔가 윤졔와 강훈의 깨알같은 눈빛을 보면서

느꼈겠지??

저 두 사람 샤릉하는 사이라는 걸 ㅋㅋㅋㅋㅋ

애들 눈은 정확하다니깐 ㅋㅋㅋㅋ

괜시리 눈치가 민망돋은 강훈쌤~

터진 인형 얼굴 조물딱거리는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동기애가 느껴지는...

항상 실력에 밀렸지만 강훈을 인정하기 싫엇던 서준석이지만

오늘만큼은 "부럽다"라는 말로 그의 실력을 기쁘게 인정해주었고..

준석의 말에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꺼야?" 라는 말로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는 동기 강훈의 마음이 전하는 씬!

두 사람 훈훈하다~~잉

^......................^



선생님...선생님 잘못 아니죠?

아닐꺼예요...

선생님 믿습니다!

모든 걸 내포한  함축적인 말!!!

7회 말 8회 초에 나왔던...

윤지혜....믿는다!!!

이 말과 맥락을 같이하는..

서로간에 말은 안해도 믿음이라는 굳건한 그 내면을

믿음이라는 단어로 함축적인 의미로 표현한 듯~



연기신들의 연기대결....

17회 이때까지 회차 중 가장 지루했지만..

균신과 진영님의 연기는 완전 ㅎㄷㄷㄷㄷㄷㄷㄷㄷ

특히 막짤은~~~ 쩐다는 말밖에는 ㅜㅜㅜㅜㅜㅜ

극몰입감 최고였음!!!!



승만찡이 불쌍은 하지만..

울 강훈쌤 저 박력있는 엘리베이터 벽밀씬 좋았쓰~~~

저 서슬퍼런 눈빛 보소!

아놔~~~~

균신 연기는 역시 甲

아무래도 승마니가 바이폴라 발판을 잘못 밟은 거 같은 느낌인데...

낼 승마니 또 또르르하나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