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수레바퀴

오랜만에 떡밥인데..

우리 균신은 포토존에서도 스치듯 지나가시구..

인터뷰도 안하구 ㅠㅠㅠㅠㅠ

근데 위촉장 수여받을때는

저 여자감독님 넘 상남자 답게 안는거 아님? ㅋㅋㅋㅋㅋ

나 순간 깜놀함 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이 영화 봤을 때..

너무 쎈 대사들로 인해 멘붕오게 했던 영화!

그 간의 신하균이 맡아왔던 캐릭과는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적잖이 놀랬었다..

근데 처음보고 두번째 보니 장배라는 캐릭이 더욱 마음에 와 닿았고..

뇨자사람인 내가 봐도 너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장배라는 인물에 흠뻑 빠지게 만든...ㅎㅎㅎㅎ

특히 영상으로 보는 이 두 컷!!

이 장면들로 인해 균신의 캐릭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최고의 캐릭으로 올라섬!!

"생일선물이냐?

아님 동정이냐...ㅠㅠㅠㅠㅠ

에라이 ↗ 나쁜년 "ㅜㅜㅜㅜㅜ

장배의 저 처절한 표정연기가 압권...ㅠㅠㅠㅠ

장배의 내적 심정을 너무 디테일하게 잘 표현한 명장면~~~

"애시당초 나라는 놈이 원래 그런 놈이 였던 거 같애..

사귀면서..또 살면서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바뀔리가 않는 나같은 놈은 버리는 게 맞다!

그래도 끝까지 내 기 안죽일려고 노력해 준 거 맙다

못 잊을꺼야"

모든걸 정리하고 떠나는 장배....

가지마~~~~가지마 ㅜㅜㅜㅜㅜㅜㅜ

이 장면 보면서 왤케 애잔하고 맘이 아프던지 ㅠㅠㅠㅠㅠ

이 영화는 진심 신하균이라는 배우는 없었다..

오직 "장배" 그만 있을뿐....

균신을 팬질을 시작하면서 처음 본 영화..

솔직히 말해서 제대로 다 보지는 못했다.. ㅜㅜ

워낙 잔인하고 폭력적인 영화를 잘 못보는 탓도 있고..

균신 출연영화의 캐릭터가 쉽게 다가가기는 좀 그런 ㅜㅜ;;

암튼 띄엄띄엄 보기는 했는데..

브레인이 끝나면 제대로 볼까?

그래도 마지막 장면은 다시 봐도 ㅠㅠㅠㅠㅠ

균신이 나온 영화의 캐릭터는 왤케 비참하게 끝나냐구?? ㅠㅠㅠ

는 포스터 몇장 ㅜㅜ

보시다시피 넘 잔인한 장면들이

멘붕 ㅠㅠㅠㅠ

그래서 남주 여주의 주요 장면만 포스팅을 하겠음둥~

왠지 저 영상은 수도 없이 여러 게시판에서 블러그에서 많이 본 ㅋㅋㅋ

영화 초반에 나오는 장면~

킬러 맞음??

저 머리하며 썬구리까지

웃기면서 귀염터짐 ㅋㅋㅋㅋ

는 여주에게 강제 키쑤 ㅋㅋㅋㅋ

하 이런 장면도 완전 귀염귀염~ ㅋㅋㅋㅋ

여자사람한테 당하는 거 좋아 ㅋㅋㅋㅋ

나 변뇨인게 분명 맞을 듯 ㅋㅋㅋ;;;

는 벙어리 드립~

너 벙어리야??

고개 끄덕 ㅜㅜㅜ

여주 멘붕됨 ㅠㅠㅠㅠㅠ;;

움짤로만 부족해서

거의 막바지 여주 남주의 씬은 플짤로^^

나 이 여배우 별로였는데..

이전 영화 "여고괴담","청춘"에서 이미지가 별로였더랬는데..

이 영화보고 나름 균신하고 캐미돋는 듯하여 이미지 회복..

다른 여배우들처럼 예뻐보이려 하지 않아서 좋았다..

연기력도 꽤 좋은 듯요...

"난네가 너무 고통스러워"

"난 이러는 네가 너무 고민스럽다"

이 대사가 왤케 좋으니...

마지막으로 영화 마지막 컷~

"니 앞에서 칼싸움을 이겨보고 싶었는데..

니 앞에 이렇게 망가져서 나타나는게 미안했어

그래서 말 못했어..니가 마음 아파할까봐...그래서 말 못했어

그래 이제 됐어..다 알잖아

근데 시간이 없네 ㅠㅠㅠㅠ

아 사랑한다고 해달랬지..

사실은 첫 마디를 폼나게 해줄려고 평생을 노력했는데

사랑한다고..

사...랑...해.. ㅠㅠㅠㅠㅠ

바보야 말 안해도 알아

나도 사랑해!

있잖아 나 처음으로 행복한 거 알지

바닥이 차지..이제 잠들면 따뜻해질꺼야!

이제 졸리군..

자전거를 타고 달려와 돌아보면 왜 그리 길이 굽어있는지

분명 반듯하게만 달려왔는데.." 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컷보고 눈물크리 ㅠㅠㅠㅠㅠㅠ

앞에 너무 잔인한 거 많이 나와서 띄엄띄엄 본 이 영화

다시 제대로 봐볼까??

마지막이 정말 여운이 남네 ㅠㅠㅠㅠㅠㅠ

균신 이거보면 진심 아주 슬픈 멜로 너무 잘 어울린 듯

젭알!! 진한 멜로...한 편만 해 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소하균님 언제 일하나요???

영화의 시사회는 있는 거 다 가는 ㅋㅋㅋㅋㅋ

조금만 인터뷰 길게 좀 해주지....

완전 시크남이랑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