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드라마 플레이어 2012. 12. 25. 20:17

[메이퀸 38회] 창희 플레이어~











내 예상이 맞았군...
다 내려놓고 떠날 것 같았는데..
역시나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구나~ ㅜㅜㅜ


아버지의 죄와 업보를
기출의 하반신마비로 모든게 면죄부가 되면 어쩌나 싶었는데..
창희가 모든 걸 다 주고 떠나므로 해서


그 많은 아버지의 죄를 상쇄시킨 거 같네~



다 쏟아부었던 15년의 사랑이였기에..
저렇게 다 털어버리고 쿨하게 그 사랑의 사랑을 응원하며
떠나갈 수 있었던 듯^^


처음엔 이 모든 과정을 보며
 창희의 마지막 길이 너무 서운하고 허탈했는데...



생각해보니,,,
창희의 말대로 어둠에서 벗어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 아니였나 싶고
그랬기에...이제
새로운 세상에서 밝은 빛을 찾게 된 창희^^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겠지?? ㅎㅎㅎㅎ




덧글)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합니다..
드라마의 스토리가 처음과 달리
흐름에 있어
정말 짜증나고 억지스런 설정 많았고
작가가 캐릭을 병신으로 만들 요량인지 대사로 똥투척하기는 다반사고
제작진의 편집 미숙으로 뚝뚝 끊기는 감정선 한 두번이 아니였던 건 사실입니다..
브금은 열이납니다밖에 없나요??? ㅠㅠㅠㅠㅠㅠ
처음의 기대와 달리 엇나간 마무리가 아쉽고 서운하지만
5개월여 동안 메이퀸,,
아니 난 창희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메인남주니 서브남주니 그게 뭐 그리 중요한가요?
솔직히 이제까지 어떤 커뮤니티를 눈팅하며
화난 적 한 두번이 아닌데...


38회..아니 아역을 뺀 9회부터 마지막 38회..
총 20회 중에 그 잘난 메인 남주가 한 일이 뭔지 정말 묻고 싶네요??
아니 궁금하네요~ㅋ



분량부터 임펙트 있는 컷조차 없었던 메인남주라 불리는 사람이
마지막에서야 겨우 여주랑 이루어지고 기술개발해서 트러스터 하나 만든게 다 인거 아닌가요???
신만도 서브남이랑 여주랑 이루어진 예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해주의 친아버지가 장회장였다는 사실을 몰랐던게
그리 중요한가요?
정말 마지막까지 보여주지 않았다고 정말 끝까지 몰랐다고 생각하는
뇌가 없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얼척이 없어 헛웃음만 나네요 ㅋㅋㅋㅋ



솔직히 밥상 다 차려놓고 숟가락 쥐어주고 다 떠먹여 준 건 창희인거 인정해야죠!!!
지네들이 우기는 메인 남주는 머리가 좋고 영어도 잘하며 착한 사람이라고 믿고 싶은 모양인데
제가 보기엔 그닥 좋지 않은 머리로 항상 창희 계략을 따라가지도 못하고
항상 한 템포 늦고, 뒷통수만 맞았던 거, 한마디로 창희 손아귀에 놀아났던 거 맞잖아요 ㅋㅋㅋㅋㅋ
인정할 건 인정들하시길....



머리 나쁜 것도 모자라 사람 오해해서 주먹질이나 해대는 게 다이지 않았나 싶은데요?? ㅋㅋㅋㅋㅋ
여기서 머리 나쁘다는 건 학식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쯤은 인지 하시길..
한마디로 현명하지 못했고 자기 자신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걸 의미합니다..
너무 감정적이여서 일을 그르치는 경우인거죠~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다시 창희가 제 자리로 돌려놓는 동안 뭐했습니까... 메인님들은???
(창희 아버지의 업보를 갚고 상쇄시키는 일이기도 했지만)
그 동안 창희의 속도 모르고 오해하고, 곡해하며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
널 오해해서 미안했다...그리고 고마웠다라고 했나요???
그럼에도 모든 걸 다 내주고,  너무 기쁜 마음으로 사랑했던 여자와 친구라고 믿는 남자에게 행복까지 빌어주는..
정말 멋진...대범한 녀석이죠 창희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인 해주나 메인남주라고 칭송하는 강산이나
남이 다 해놓은 거 낼름 받아 먹을 줄만 아는...
솔직히 뻔뻔하고 염치없는 캐릭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건 어쩔 수가 없군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