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화보/광고/기사 2012. 7. 19. 02:12

[120309 제24회 한국PD대상] 탤런트 부문_신하균 수상

 

 

 

 

 

 

올레~~~!!!!!!!!!!!!! ㅎㅎㅎㅎㅎ

희석님의 말대로 눈빛이 가장 멋진 배우 맞습니다...맞고요~~~

저도 그 눈빛에 반해 버려 팬질의 길로 접어 들었다는 ㅋㅋㅋㅋ

 

균신 pd대상 탤런트 부분 수상한 거 진심 추카 추카~~~~

수상 소감도 깨알 같이 센스 터지고~~~~

정말 잘생겼다는 말 밖에는 ㅎㄷㄷㄷㄷㄷ

 

코디느님 찬양~~~

이날 의상도 오나전 이쁘끠~^^

 

다시 한 번 추카드려요!!!

 

 

 

 

 



Actor/화보/광고/기사 2012. 7. 19. 02:09

[MBC ‘나는 가수다’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 탤런트부문 신하균

 

 

 

 

 

 

한국PD연합회(회장 황대준)가 제24회 한국PD대상 수상작 13편을 발표했다.

TV부문 실험정신상은 지난해 대한민국 최고 가수들의 서바이벌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수상했다. TV 부문 작품상에는 △ SBS <뿌리깊은 나무>(드라마부문) △  KBS<심리 치유 8주의 기록>(시사다큐부문) △ KBS 인간탐구 3부작 <기억>(교양정보부문) △ KBS <개그콘서트>(예능부문) △ KBS <서대문 형무소 ‘비밀의 기록을 찾다>(독립제작부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TV지역 부문 작품상은 부산 MBC <포토에세이 골목>, KBS 대구<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소리>가 받았다.

라디오부문에서는 KBS 실험다큐 <소리로 보는 세상>이 실험정신상을, CBS <가정의 달 특집 수정이가 처음 만난 세상>이 특집부문 작품상을, CBS <김현정의 뉴스쇼>가 시사교양드라마부문 작품상을, tbs <엄경환, 전영미의 힘내라 2시!>가 음악오락부문 작품상을 받는다. 라디오 지역부문 작품상은 부산 MBC 라디오 특집방송 <대륙에 울러퍼진 오페라 아리랑>에 돌아갔다.


출연자상은 △신하균(탤런트부문) △아이유(가수부문) △최효종(코미디언부문)  △홍정은, 홍미란(TV작가부문) △박미선(TV진행자부문) △강석우, 양희은(라디오진행자부문)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PD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서울 도곡동 EBS 스페이스 공감 공개홀에서 열린다. ‘올해의PD상’은 이날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의 PD상 후보는 △강희중 KBS <추적60분> PD △김태호 MBC <무한도전> PD △장태유 SBS <뿌리깊은 나무> PD △정성욱 EBS <다큐프라임-선생님이 달라졌어요> PD 등 4명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오후 1시 EB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출처: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64 


 



Actor/화보/광고/기사 2012. 7. 19. 01:47

'하균앓이' 2탄은?…신하균 쟁탈전 가열

 

 

 

 

 

 

“신하균을 잡아라!”

TV드라마 ‘브레인’을 통해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 신하균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드라마, 영화, 광고계에서 ‘신하균=흥행 성공’이라는 등식이 새로 자리잡은데 따른 현상이다.
신하균은 17일 막을 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 역을 온몸에 전율이 오도록 연기해내며 집중조명을 받았다.

1998년에 데뷔한 그는 영화계에선 이미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TV드라마를 통해 존재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드라마 ‘브레인’에서 신하균이 맡은 인물의 캐릭터가 독특하기도 했지만 명확한 발음을 바탕으로 한 대사전달력, 개성 넘치는 말투, 눈빛과 표정으로도 대사 이상의 뜻을 표현해낸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른바 ‘하균앓이’라는 말이 유행했고, ‘2011 KBS연기대상’까지 받은 것도 모두 맥락이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2011 KBS연기대상’까지 받은 신하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팬들의 관심은 신하균의 차기작품이 무엇이 될지에 쏠리고 있다. 다음엔 어떤 캐릭터의 인물로 변신해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벌써부터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이다.
신하균은 ‘브레인’에 출연한 이후 예전보다 훨씬 많은 출연 제의가 밀려들고 있다. 이미 여러 작품의 대본과 시나리오가 쌓여있다고 한다.
당장 눈에 띄는 것은 광고계의 움직임이다.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에서 보여준 그의 매력 덕에 신하균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신하균은 TV드라마든 영화든 새 작품을 시작하기 전에 몇편의 CF를 찍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Actor/화보/광고/기사 2012. 7. 19. 01:43

[WE+TV] 종영 앞둔 ‘브레인’, 진정한 폐인드라마

 

 

 

 

인기 의학드라마 ‘브레인’이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처음 방송됐을 때만해도 지금과 같은 인기를 예상한 이는 아마 별로 없었을 것. 남자 주인공 캐스팅부터 난항을 겪은 후 첫 방송이 나갔을 당시 한 자릿수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브레인’은 주인공 이강훈 역할을 맡은 배우 신하균의 인기 상승으로 전국적인 ‘하균앓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월화극 시청률 전쟁에서 1위를 차지, ‘폐인드라마’로 성장했다. 폐인드라마는 드라마를 보고 폐인이 될 정도로, 전폭적인 사랑을 보내는 마니아급 시청자들을 양산한 드라마를 일컫는다.

단순히 시청률이 높다고 해서 폐인드라마가 되는 것은 아니며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나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 표현이 있어야 진정한 폐인드라마라 할 수 있다. 국내 폐인드라마로는 ‘네 멋대로 해라’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다모’ 등이 있다.

 

 

 

 

◆ 시청자 게시판 2만여 건, 감독판 DVD 가계약 추진까지

‘브레인’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방영되는 월요일과 화요일을 ‘브요일’이라고 부른다. ‘월요병’이란 말이 있듯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과 화요일을 사람들은 싫어하고 부담스러워하기 마련인데, ‘브레인’이 방영되고 난 후부터는 브요일이라고 부르며 오히려 기다리게 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방송이 끝나고 나면 ‘브레인’ 팬들은 SNS나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그날의 내용을 분석하고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운다. 현재 KBS 게시판에는 무려 2만 건(1월14일 기준)이 넘는 게시글이 올라와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동시간대 방영 중인 MBC ‘빛과 그림자’는 3000여 건으로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DC인사이드의 브레인 갤러리에는 8만여 건, 주연배우 신하균 갤러리에는 5만여 건의 글이 올라와 있다.

특히 시청자 게시판과 브레인 갤러리를 통해 ‘브레인’ 감독판 DVD 가계약 추진글 등도 올라와 눈길을 끈다. 드라마에서 편집 및 삭제된 부분들과 함께 메이킹영상/ 배우인터뷰/ 비하인드스토리/ N영상 등을 담은 DVD를 제작하기 위해 가계약 신청을 받고 있는 것. 지난 13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DVD 제작을 위한 최소 인원인 2000명을 달성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DVD 세트의 가격은 12~15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가계약 추진자는 “3000명을 달성했을 경우 고퀄리티 무삭제판 제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브레인 갤러리.
◆ 각종 패러디물 등장, 시즌2 제작 요구 봇물

 

‘브레인’의 인기는 각종 패러디물 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브레인 갤러리를 중심으로 열혈팬들은 극중 캐릭터들을 다른 드라마나 영화의 포스터에 집어넣는가 하면, ‘브레인’ 가상 미니홈피, 트레일러 영상, 만화, 캐리커처까지 만들어 온라인상에 ‘깨알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브레인’ 패러디물만 무려 200여 개라고 하니 그 인기가 대단하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MBC 사극 ‘해를 품은 달’을 패러디한 ‘뇌를 품은 달’ 포스터를 비롯해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3: 짧은 다리의 역습’ 트레일러를 ‘브레인’ 장면으로 재구성한 ‘하이킥: 뇌의 역습’ 영상이 온라인 게시판에 등장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극중 윤지혜(최정원 분)과 그를 짝사랑하는 서준석(조동혁 분)의 얼굴을 합성한 ‘내 마음의 시르니?’는 지난 해 인기리에 방영된 MBC 주말극 ‘내 마음이 들리니?’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강훈(신하균 분)의 심각한 표정을 전면에 내세운 중국영화 ‘색, 계’의 포스터, 고재학 과장(이성민 분)과 여봉구(권세인 분)과 함께 코믹 포즈를 취하는 이강훈의 이미지가 압권인 ‘앨빈과 슈퍼밴드’를 패러디한 ‘이강훈과 브레인군단’ 포스터도 웃음을 자아낸다.

이밖에도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브레인 방송화면에 합성시킨 이미지, 일본 만화 ‘아따맘마’ 캐릭터들과 고재학과 이강훈 등 출연진을 비교시켜놓은 이미지 등도 화제가 되고 있다. ‘본방사수’를 해도 풀기 어렵다는 ‘브레인 능력시험’도 나왔다.

오는 17일 드라마의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시즌 2’ 제작 요청도 거세지고 있다. 후속작인 ‘드림하이 2’의 방송일정 때문에 ‘브레인’ 연장방송은 힘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팬들은 “그러면 시즌 2라도 제작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현재 촬영과 방송을 무사히 마치는 게 최대 목표이기 때문에 아직 시즌 2에 대한 논의는 이뤄진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룰 수 있는 이야기의 범위가 신경외과에 한정돼 있고, 신하균 정진영 최진영 등 기존 배우들이 시즌 2에 다시 참여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 ‘하균앓이’ 열풍…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훈씨의 매력

이처럼 폐인드라마가 된 ‘브레인’ 인기는 가장 먼저 신하균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으로부터 비롯됐다.

신하균은 이미 충무로에서 정평이 난 연기력의 소유자.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주목받을 만한 흥행작이 없어 팬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 그가 약 8년 만에 도전한 지상파 드라마 ‘브레인’이 최고 화제작으로 등극하면서 그를 향한 영화·드라마계의 러브콜은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브레인’에서 그의 출연료는 회상 1000만원으로, 원래 이강훈 역할로 물망에 올랐던 타 남자배우들의 9분의 1, 5분의 1 선이라는 점. 하지만 당당히 2011년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 신하균은 연기력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브레인’에서 신하균이 연기한 이강훈은 기존 남자 주인공들과는 달리 ‘선과 악’ 두 가지 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자신의 출세와 권력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선보다는 악에 더 가깝고 할 수도 있다.

그로 인해 이강훈은 수술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주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없고, 늘 외롭다. 하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어머니와 가족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면모가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은 이강훈의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기 시작했다. 돈도 배경도 없는 그가 열정과 오기만으로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스토리는 평범한 소시민과 청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기도 한다.

 

 

 
 

◆ 인간 욕망의 어드벤처, 캐릭터를 위한 드라마

하지만 ‘브레인’에도 약점은 존재했으니, 스토리가 부실하고 억지스러운 전개가 많다는 것. 매회 방송이 끝나고 나면 게시판에는 배우들의 연기력을 극찬하는 글과 함께 “오늘 내용 정말 말도 안 된다”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라는 등의 비판글이 올라오고는 한다.

의학드라마인데 범주를 신경외과로 한정하다보니 주요등장인물들이 모두 뇌질환이 생기는 우를 범하고, 의사가 자기 환자를 놔두고 엉뚱한 다른 병원에 가 수술을 집도하는 황당한 일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그럼에도 ‘브레인’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캐릭터의, 캐릭터에 의한, 캐릭터를 위한 드라마라는 점. 어쩌면 신하균 정진영 등 배우들이 더욱 연기력에 대한 찬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브레인’이 철저히 캐릭터에 기댄 드라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간 욕망의 어드벤처, 그 이면에 숨겨진 캐릭터들의 애환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때로는 눈물을, 때로는 웃음을 자아낸다. 악할 것 같지만 선하고, 선할 것 같지만 악할 수도 있는 입체적 캐릭터들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작가는 배우들에게 마음껏 연기를 펼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해줬으며, 배우들은 진심어린 연기로 그에 보답했다.

‘브레인’은 오는 17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출처:http://www.segye.com/Articles/SPN/ENTERTAINMENTS/Article.asp?aid=20120114000600&subctg1=&subctg2=

 

Actor/화보/광고/기사 2012. 7. 19. 01:42

[방송 핫이슈] 신하균, 베스트아이콘상 받다

 

 

신하균, 베스트아이콘상 받다

 

 

신하균이라는 배우가 있다. 14년 전 장진 감독의 재기발랄한 감독 데뷔작 <기막힌 사내들>에서 자살하겠다고  버둥대던, 그러나 항상 자살에 실패하던 이상한 놈 ‘김추락’이란 역으로 연기데뷔했다. 그 다음 작품 역시 장진의 <간첩 리철진> 생계형 고정간첩을 아버지로 두고 ‘짱’이 되려다가 만날 얻어터지는 고교생 역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작품이 많은 영화팬에게 기억된다.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분위기에 안 어울리게 개를 끌고 다니는 북한군 사병으로 나온다. 상사는 송강호. 신하균은 데뷔 이후 줄곧 이상하거나 초라한 역을 맡는다. 아마도 가장 기이한 배역은 <지구를 지켜라>일 것. 외계인을 잡겠다는 정신이상자(?) 역할. 어쨌든 그의 선구안인지 캐스팅 복인지 그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한국영화의 힘과 잠재력을 느낄 수 있다. 영화계에서는 그와 인터뷰하기가 어렵다는 소문이 있다. 말을 잘 안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신중함, 진중함, 차분함, 골똘히 뭔가를 생각하는 이미지. 자기가 맡은 배역에 한없이 빠져들어 딴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 타입이다.

 

그런 그가 TV드라마에도 나왔었다. 2003년 MBC의 <좋은 사람>이라는 형사드라마였다. 뒤바뀐 운명을 다룬 드라마였다. 그것도 잠시. 신하균은 또다시 영화에만 올인 했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한국전쟁을 다룬  <고지전>에서 방첩대 장교 역할. 그런 그가 다시 TV로 돌아온 것이다. KBS 월화드라마 <브레인>이다. 기이하고, 괴이하고, 특이하고, 뒤바뀐 운명의 캐릭터를 주로 하던 그가 이번에는 하얀 가운을 걸친 닥터가 되었다. 그것도 신경외과 전문의. 예상대로 회를 거듭할수록 신하균의 눈빛과 카리스마에 시청자들은 빠져들고 말았다. 지난주까지 14회분이 방송되었다. 그리고 연말이 되었다.

 

연말을 맞아 방송사마다 연기대상을 마련했다. 신하균이  KBS연기대상에서 어떤 상을 받을까. KBS 드라마국 입장에서는 하나같이 소중한 작품들 때문에 고민을 거듭해야할 것이다.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도 출중한 연기를 보였으니. 신하균은 연기대상 시상식이 있는 그 날도, 그 전날도 <브레인> 촬영장에 묶여있었다. 시상식을 앞두고 허겁지겁 여의도에 도착한다. 입구에서 연예프로 리포터가 짓궂게 물어본다. “(수상) 얼마나 기대하십니까??” 신하균은 “기대 안 합니다..”하고 고개를 흔든다. 신하균은 그런 사람이다. 영화판에서도 낯을 가리기도 유명한 배우인데 방송국의 시끌벅적한 연말 시상식 분위기가 불편할 만도 하다.

 

신하균이 12월 31일 KBS연기대상이 열리기 바로 전날 다른 상을 하나 받았다. 바로 베스트 아이콘상이다. KBS는 지난 연말을 맞아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로 최고의 스타를 뽑았었다. 3주가량 진행된 투표에서 ‘최고 아이돌스타상’ ‘<개콘> 최고 코너’, ‘<남자의 자격> 최고 미션’과 함께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캐스팅’이 선정되었다. 바로 신하균은 ‘드라마 최고의 캐스팅 부문’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이다.

 

12월 28일 수상자가 결정되고 상장 전달 계획이 수립되었다. <브레인> 촬영은 연말에도 계속된다. 도저히 ‘짬’을 낼 수가 없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촬영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그런 이유에 또 하나 신하균의 세심함 때문.  소속사, 매니저와 연락이 계속되고 결국 12월 30일 촬영장에서 직접 상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날 찾아간 촬영현장은 드라마 <브레인>의 장소협찬을 해주고 있는 강남 가톨릭대학 성모병원 내 한 건물이다. 504호에서는 한창 촬영이 진행 중이었다. 대본에 따르면 16부 씬#5 장면 촬영이 진행 중이었다. 드라마 속 배경은 ‘천하대병원 대회의실’. 건물 밖은 이미 해가 저물어 어둑해질 무렵이지만  촬영장면은 ‘아침’ 씬이다. 천하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들이 회의실을 가득 채운 가운데 <<2012 천하대병원 신경외과 혁신방안>>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이 자리에 이강훈이 PT를 한다. 객석에 앉아있던 고재학과 김상철 교수의 눈에 불꽃이 튀는 신경전이 계속 펼쳐진다. 한번 ‘감정’을 잡으면 제어하기 힘든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이 틈을 비집고 상을 전달하기도 난처하다.

 

배우 신하균이 상 받기를 주저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지점이었다. 영화만 찍다 드라마로 넘어왔고 정진영 같은 연기 대선배가 한창 물오른 연기를 펼치는 가운데 상을 받는다는 것이 조심스럽다는 것이다. 소심, 세심, 성격 탓. 그러나 상황을 파악한 <브레인>의 유현기 피디와 백홍종 촬영감독, 그리고 대선배 정진영의 배려로 전달식은 즉석에서 이루어진다. ‘대회의실 아침회의’  장면 촬영이 끝나자마자 유현기 피디는 신하균을 앞으로 불러 상을 전달한다.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 드라마캐스팅 신하균” 신하균은 상장을 받아들고 부끄러운 미소를 짓는다. 정진영과 이성민, 조동혁 등 선배, 동료배우들이 큰 박수를 보내며 축하해 준다.  유 피디와 배우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도 찍는다.

 

 

건물 504호에서 이루어진 ‘아침 회의’가 끝나고 촬영장 이동이 이루어지는 짧은 순간 신하균을 옆 빈 방으로 끌고 가서(^^) 긴급 동영상 인터뷰를 딴다. 신하균은 드라마 <브레인>의 순간만을 생각하다 상을 받아서인지 조금 얼떨떨한 모양. 하지만 상패에 쓰인 팬들의 따뜻한 댓글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연기에 대한 보람과 <브레인>에 대한 애정이 피어나는 모양이다. 자신을 지지하고 뽑아준 팬들에게 고맙다는 ‘아주 짧은’ 그다운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31일. 신하균은 2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연기대상>에서 최고상인 연기대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신하균은 다소곳이 트로피를 손데 쥐고는 "이 상은 결코 연기를 잘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지금까지 <브레인>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촬영 중이어서 내일 소화해야 할 분량이 너무 많다. 머릿속에 온통 대본 밖에 없는 것 같다. TV보고 계신 유현기 감독의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 촬영장의 백홍종 촬영감독님 등 모든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 정진영 선배님, 최정원 등 동료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촬영을 하며 불편을 끼친 병원관계자, 환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레인' 열혈 시청자인 송강호 선배에게도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송강호는 <브레인>에 나오지 않는다.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부터 영화판 정이 가득한 선배 연기자이다.

 

연기파 배우 신하균이 언제 또다시 TV드라마로 돌아올지는 알 수 없다. 그러니, 남아 있는 <브레인>에 흠뻑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 하균하균 신하균.  (박재환, 2012.1.2)

 

 

(출처: http://www.kbs.co.kr/tt/news/view.html?mseq=16&no=163005&encyn=y)

 

 

오오미~~~~~ 저렇게 네티즌 댓글을 전달 할 줄 알았다면

좀 더 성의있게 글 이쁘게 써서

나도 저기에 발자국 좀 남길 껄 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아뒤라도 균신이 볼 수 있을텐데...

안타깝네 ㅜㅜㅜㅜ;;;

 

무튼 그래도 균신 베스트아이콘상 받은거

완전 추카추카하뮤~~~

언능 영상도 올라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