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메이킹&예고편 2013. 12. 13. 10:05

[131213 오로라 공주] 145회 예고










여왕 마마처럼 모실테니까 이젠 누려!





셋이서 웃는 꼬라지 보소 ㅡㅡ;;



내 생애 최애캐였을 설희가 무너졌다.
오공을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달리며
간절히 바라왔던 건 설희행쇼!!
단 하나였는데 그 의미가 어제부로 완전히 퇴색되어 버렸다.
새벽에 편집된 대본을 보고 더 절망스럽다 못해 역겹다.
일처다부제?라니...ㅠㅠㅠㅠ
그 오랜 시간동안 공들인 완벽캐를 단 며칠만에 시궁창에 빠트려 버리다니..
임작은 단연컨데..ㅁㅊ거다.



절절한 사랑의 히로인에서 편집의 힘으로 게이로 급추락한 설희!
지난친 사랑의 배려?인가..
등신이 아니고서야...
참 할 말이 없다 ㅠㅠㅠ



바보같지만 절절한 로라에 대한 사랑이
너무 이쁘고 가슴 아파서 설희의 사랑을 응원해 주고 싶었고
어떻게 사랑을 하면 저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저런 사랑이 세상에 있을까 싶었다..
그 마음이 가슴 시리도록 깊어서
감히 재지도 다 담아 낼 수 없는 설희의 마음
고우면서도 아팠다.
그래서 그저 소리없이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었건만..
이젠 설희의 로라에 대한 사랑이
어제 방송처럼 변질된게 아니라고 해도.
지금 이 상황을 납득할 수도 이해하지도 못하겠다.




ㅁㅁ가 아직도 로라를 마음에 품고 있는걸 알면서도..
지금 이 모든 상황을 주도하고 제안한 설희는 호구 상병신이요
그걸 좋다고 받아들이는 로라는 ㅁㅊㄴ이고
ㅁㅁ는 원래 뻔뻔을 넘어 남의 아내 탐하는 개ㅆㄹㄱ니 할 말도 없고..
이런 상황에 하하호호~
하는 오늘 예고 꼬라지라니..ㄷㄷㄷㄷ



외국에 집 사서 셋이서 산다고 한 달간 미국행!
서로의 감정이 솔직하고 떳떳하면 왜 외국에서 살어?
그리고 설희는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하며 일을 하면
미국에 남은 로라와 ㅁㅁ가 뭔 짓거리를 할 줄 알고..
왜 밤에도 함께 자지 그러니??? ㅠㅠ



원래 임작이 상식을 뛰어 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나라 사회통념상 최소한 용인할 수 있는 적정선이라는 게 있는건데..
이건 뭐 컬쳐 쇼크다 ㅠㅠ
이런식으로 막판에 멘붕을 줄 지 몰랐다.




 남은 회차동안
어떡 방식으로 풀어갈 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플짤을 만들 힘도 오공을 볼 자신도 지금 현재로선 남아 있지 않다.
오공 설희편집 플짤은 이젠 없을 것이며..
145회 예고편을 마지막으로 올리면서
오늘부로 오공 또한 자체 종결한다..



내 멘탈은 소중하니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