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종영드라마 2012. 11. 16. 00:27

[121115 착한 남자 20회] 엔딩 (부제:난 지금 행복합니다..)











쓰러진 마루를 보며 설마했었는데...


7년후로 타임워프..
수술 후 의대를 해외에서 나온 마루가
한적한 섬마을 보건소장님으로 ㅎㅎㅎ



그리고
은기에 대한 기억을 잃은 듯했던 마루
마지막 장면에서 반지를 주는 거 보고
기억을 잃었던게 아니였구나 싶었음 ㅎㅎㅎ



마지막 장면 브금도 엔딩 컷도 너무 이쁘다 ㅠㅠㅠㅠㅠㅠ
마루의 나레이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그녀를 아는 사람에게 묻기도 하고,
어떤땐 그녀의 집앞을 서성거려도 보고
어떤땐 그녀의 부모님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그녀의 아버지가 좋아하는 트로트를 외우고.. 바둑도 배우고

아무 음식이나 먹성 좋게 잘~ 먹는 법도 배우고,

어떨땐 그녀가 좋아하는 팝아티스트의 노래를 전부 외우고

어떨 땐 그녀가 자주가는 장소에 가서.. 하루종일 그녀를 기다려보기도 하고..


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말하고
그리우면 그리웠다고 말하고
설레며...감사하며..
그렇게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싶다고 기도했던 거 같다


그리고 난 다시 신에게 기도한다

고맙습니다
난 지금 행복합니다






 
Drama/종영드라마 2012. 11. 16. 00:09

[121115 착한 남자 20회] 누구나 하는 평범한 사랑을 ..ㅠㅠㅠ










이 드라마 보다안보다 했지만..
은마루..송중기 연기 참 좋았다..


 마루가 안변한테 칼에 찔린 걸 은기가 인지하지 못했다는 설정이 좀 ㅠㅠㅠ
계속 허리를 움켜쥐는 마루의 고퉁이 눈에 보이는데도
어떡게 이상하다는 느낌을 못받았을 수가 있는지..
이 부분은 좀 억지스러운 ㅜㅜ



한시라도 병원에 가야하는데
그러면서 은기가 택시 불러놓고 질질끌때 솔직히 짜증이 ㅠㅠㅠ
이러다가 마루 죽을까봐 식겁 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쓰러진 마루의 나레이션이
어찌나 가슴 먹먹하던지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