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드라마 2013. 11. 15. 21:51

[131115 오로라 공주 125회] 속상해요..










그렇게 결정했을땐 충분한 이유가 있겠죠..
근데 내일 다시 얘기해요
괜찮아요?
안괜찮아 보여요?
여자들은 이런 경우 속으로 꼴 좋다 그래요~ㅋ
속상해요..(로라씨라도 잘되고 행복해야죠..그래야 내가 마음놓죠~) 
내일 몇 시요?
점심 안되요?
두시에 여기서 봐요~


겨울 타요? 얼굴이 더 안됐어요~
차 가져왔어요?
네..들어가 봐야죠
불쌍하게 보지 마요~


지영인 잘 견뎌요?
내 문젠 나중에요


나 뭐가 문젠거 같애요?
솔직하게 얘기해 줘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솔직한 셩격이예요
난 그 점도 좋았구요
관점 차이예요..
내 자신 내 개성 죽여가면서 무조건 세상에 맞춰가려는 것도 좋은 거 아니구요~
좀 마음이 편해져요..위로도 되구





그니까 가치관이 맞는 사람하고 했어야지 ㅉㅉ
예전에 설희랑 생각하는 게 비슷하다고 가치관이 같다고 했잖음?
그거야...이냔아!
같은 상황을 봐도 그 시각차이가 얼마나 큰데..
생각이 다르니 타인을 이해할 수도 설득도 될 수도 없는 거임..


스발녀 너 맞다 맞아~~~
설희 생각하는 거 봐라!!!!
저런 남자를 두고 그런 불구덩이로 들어갔으니..



근데 우리 설희는 밀크티에 각설탕 한 개 넣어주네..
로라 입맛 취향 고려해서 먼저 세심하게 구는 것 좀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니 설희 이 녀석 짠내나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