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15회] 제 머리속 이제 그렇지 않을겁니다 ㅜㅜㅜ
"전번에 드렸던 제 브레인 사진 버려주세요..
제 머리속 이제 그렇지 않을겁니다"..ㅜㅜㅜㅜ
오늘 가장 안타까웠던 장면...ㅜㅜㅜㅜㅜ
이 두 사람 참...
나도 그렇지만
참 서툴다..사랑엔 ㅠㅠㅠㅠㅠㅠㅠ
무뚝뚝한 강훈쌤...표현은 적극적으로 못 하지만
계속 윤졔와의 약속을 신경쓰고 있다...
단지 약속을 어겼다는 것만으로 저렇게 애가 타는걸까?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더 마음에 문을 열어 표현을 해보면 좋을텐데....
에구.....울 강훈쌤 우짜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시계만 빤히 보지만 말고...
좀 찾아가서 변명이라도..미안하다라고..좀 말하라구!!!!
어서~~~~제발!!!!!
조금씩 윤졔한테 마음이 다가가고 있는 거 알지만..
아주 조금만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봤으면..
용기를 내란 말이야!!!!!!!!
윤졔가 듣고 싶은 말...
"보고싶었다"
이 말 한 마디였을텐데....
그럼 스스륵 무너져 내려 앉았을텐데......
"보고싶었다는 말 해도 할 수 없다"는 말은 그 말을 해 주었으면 하는 윤졔의 맘을 왜 몰라주니?????
"그만하구 싶어요"
제발 날 좀 잡아줘요! 이런 뜻이란 거 왜 모르니???
울 강훈쌤........에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싶은 말 있으면 제발 좀 하라구 ㅠㅠㅠㅠㅠㅠㅠ
윤지혜만 부르고..
다음 말을 잇지 못해서 답답하다잉~~ㅠㅠㅠㅠ
윤졔 너가 있는 그 곳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조금만 자기를 좀 기다려 달라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보고 싶었다고...
에고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말 한마디면 됐을텐데....
보는 내내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지금 윤졔의 마음은
약속을 안지킨것 보다
강훈 상황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그녀이기에
장유진과 같이 뭔가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는 이 상황이
더 없이 짜증나고 무력함때문이었을 것.
그래도
.
.
.
그래도...
.
.
.
.
.
상처투성이 강훈쌤 어디 한 곳 적 둘 곳 없는 사람인데..
안식처가 되어주고 그늘이 되어주지...
하고싶은 말이 있었더라도
잠시만 넣어두지...
그래주지... 그래주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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