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드라마 플레이어 2012. 10. 15. 21:36

[메이퀸 18회 ] 창희 플레이어~











이번회에 가장 답답했던 부분은..


창희가 그렇게 급변한 상황에 대해 아무도 알려고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는 부분이다.


옆에서 오랜시간동안 창희를 봐온 사람들이라면
갑작스런 창희의 변화에
그런 사람이 아닌데...도대체 왜?라는 의문이 들어야 마땅하거늘..



그 누구도 그런 사람이 없었다는 게 참 안타깝고 씁쓸했다.
되려 이런 창희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해하기보단
뭐 이런 자식이 다 있냐며 창희를 나쁜 놈 취급하는 사람들만 있을뿐 ㅠㅠㅠ
창희 너 정말 헛살았구나 에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가장 어처구니 없었던 부분은
인화의 시건방짐이다..
아무리 해주와 창희가 헤어지게 되면
산이가 해주에게로 갈 것을 두려워서 한 행동이라지만..
그 정도가 도를 넘고도 남음이 있다..ㅋ;;



자기보다 나이도 많은 창희에게
야..자 찾아가며 반말질은 애교고
그러니 니가 니 아버지 아들인거야라느니..
집사자식이 무슨 검사야?
라는 인격모독에..
손찌검질까지!


장회장이 기출을 종취급하니..
그 딸인 인화까지 창희를 막대하는...
인화의 오만함이다 ㅋ


아직도 계급주의가 만연한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참 답답하고 서글프기까지 하다 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몸부림쳐도 뛰어 넘을 수 없는
장벽과도 같은 계급의 굴레!
창희가 그런 환경속에서
악마로 변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마저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