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03 결혼계약 10회] 이혼해 주세요..ㅠㅠ
이혼해 주세요!
잔금은 아버님께 받았습니다..
아버님께 찾아가서 달라고 부탁했어요..
잔금마련 어려우시다고 들어서요..
수술 못해드린건 미안하고 유감스럽습니다
죄송해요..본부장님을 단 한 번도 남자로 느껴본적이 없어요
이제 각자 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역할에 너무 몰두해서 실수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날일은 분명히 실수예요
잊어주세요
네 진심입니다
차도 팔고 시계도 팔고 친구한테 돈도 빌려서
반지도 사가지고 왔는데..
보조개 만개한 지훈이 저렇게 하하호호 입 찢어지게 좋아 죽는데
그 앞에서 마음에도 없는 말 내뱉는 혜수...
아 이 두 사람 어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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