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종영드라마 2014. 11. 16. 00:40

[141115 미생 10회] 절차를 제대로 지켰느냐야











우리가 하려는 일은 사실관계를 밝히려는거야
절차대로 진행된 일인지
결과적으로 좀 무리한 계약이였다 해도
업무 담당자의 스타일상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라구 
중요한 건 절차를 제대로 지켰느냐야
개인의 실적을 위해서 회사에 헤를 끼쳤는지 사적으로 이익을 취했는지 업체선정이 불공정이였는지 그걸 따지려는 거라구
그 결과에 대한 판단은 우리가 하는 게 아니야 그건 회사가 해
지금 우리가 누구 인생 하나 작살내려고 하는게 아니라구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과정이 전부야
결과는 우리 손안에 있는게 아니야
결과까지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니까
박과장이 그런 무리수를 두는 거라구




근데 세상은 박과장같은 사람과 아닌 사람 중 누가 더 많은걸까?
김대리가 말이 정답이지만 세상 돌아가는게
절차무시하는 사람이 더 잘사는게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