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드라마 2013. 11. 15. 21:37

[131115 오로라 공주 125회] 이혼해요..할꺼예요











(서로 물끄러미 아련터지게 바라보는 설희와 로라..)



안추워요?
옷..차에 있어요


무슨 일 있어요?
 그냥 보자고 하면 안되요?
차 한잔 못마실 사이예요?
약혼 언제 하기로 했어요..
그냥 바로 결혼해요?



미안해요..
받아요~
모르는 번호예요
어차피 기사 날꺼라..다른 사람은 몰라두..
 내입으로 먼저 말하고 싶어서요
이혼해요..할꺼예요!
이렇게 됐어요~
왜요?



제일 큰 이유는 식구들때문에요
결국 누나들이요?
가서 싸워줄꺼예요?
말이란건 양쪽 다 들어봐야 하잖아요
그쪽에선 내가 문제라고 할꺼구
헤어지는 마당에 이런저런 탓하구 싶지 않아요
그렇게 쉽게요?
순순히 그러제요?

따질 건 내가 다 따졌어요..생각도 많이 했구
나한테도 문제가 있을꺼예요
그래두 어떻게그래요? 힘들게 데려갔으면 잘해줘야줘
얘기가 길어요..설명하려면 힘들구요
어머니는요..뭐라세요?
미국서 토요일에 오세요
그럼 아직 모르시겠네요
네~




이혼도장도 찍지 않고..
독단적으로 이혼선언만하고 설희한테 쪼르르 달려와 이러는 로라 너의 저의는 뭐여??
설희가 붙잡아 주길 바라니?
아니면 단순히 위로가 필요한거니?
설희 만나기전에 마마 생각은 또 뭐구?
정리의 마음이야 아니면 추억팔이 또 하는거야? 짜증난다 짐심 ㅠㅠ



에휴 솔직히 설희한테 올 생각이면 서류정리라도 확실히 하고 오지..
이번 일을 빌미삼아 설희가 무슨 해꼬지 당할까봐 두렵다 ㅜㅜ



언제는 힘든일 있으면 전화하라는 설희 말에
누구 이혼시킬 일 있냐고 쓴 말 내뱉더니
그냥 보자고 하면 안되냐니? 우리가 차 한 잔 못마실 사이냐니?
로라냔 오늘 좀 얼척이 없다 ㅋ
그리고 헤어질 때 힘든 일 있으면 전화하라고 자기가 싸워 주겠다고 했던 설희말
정말 가서 싸워줄꺼냐고??? 물론 저말이 진심으로 한 말은 아니지만
농담이라도 로라 오늘 마음에 안들어..
최소한 설희한테 너 힘든거만 얘기하지 말고
미안했다고 말 한마디 해주면 안되니?



그리고 설희는 전화 한통 받는것도 왜 이렇게 미안해해?? ㅠㅠㅠㅠ
로라는 아직도 설희한테 갑인거야???
저 위치 언제 바뀌는거니????
바뀔 수는 있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